정치
[4·15 총선] 첫 주말 유세…민주 '인천'·통합 '부산' 표다지기
입력 2020-04-04 19:30  | 수정 2020-04-04 19:56
【 앵커멘트 】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 더불어민주당은 인천에서 미래통합당은 부산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여당은 코로나 극복 노력을,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원혜영·백재현·강창일 등 총선에 불출마한 의원들이 꾸린 '라떼 유세단'은 인천 동구·미추홀을 등 인천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원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태리가, 독일이 도움을 요청하는 코로나 극복의 선도국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희망이 전 세계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지난 2일부터 전방위 지원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경기 이천, 과천·의왕 등 수도권 지원에 집중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부산 경남 지역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까지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미래통합당 의원
- "3년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우리 대한민국을 좌파 사회주의국가화해왔습니다. 애국심으로 이것을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번외 지원에 나선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경기 수원시갑 등 수도권 격전지 지원에 주력했습니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거대 양당 심판론을 주장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0km 국토 종주를 이어갔습니다.

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전주갑·익산을 등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민주당은 수도권, 통합당은 충청권에서 표밭 다지기 경쟁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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