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늘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낮 최고 10~21도
입력 2020-04-04 07:41 
봄 손님 개나리와 불청객 미세먼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으로 예보된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핀 개나리 뒤로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 2020.3.27 scap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요일인 4일은 절기상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淸明)이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대기가 탁하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 서울·경기도·충남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오전 중 중부지역 일부와 오후 남부지역 일부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1도, 인천 8도, 수원 4.9도, 춘천 7.5도, 강릉 11.5도, 청주 5.8도, 대전 7.2도, 전주 3.8도, 광주 4.9도, 제주 9.7도, 대구 6.3도, 부산 10.6도, 울산 10.6도, 창원 8.5도 등이다.
낮 기온은 10∼21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전라 서해안 지역에는 평균풍속 10∼16㎧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제주도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전남 서해안 지역은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까지 오르겠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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