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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2’도 올해 못 본다…“코로나19 여파로 내년 개봉”
입력 2020-04-02 17: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올해 기대작 중 하나였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가 개봉을 내년으로 미뤘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다.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미니언즈: 더 라이즈 오브 그루(이하 미니언즈2)'를 비롯해 '씽2' 등의 개봉일 변경됐다고 알렸다.
먼저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이었던 '미니언즈2'는 1년 뒤인 2021년 7월 2일로 개봉일이 연기됐고, 배우 스칼렛 요한슨, 리즈 위더스푼, 테런 애저튼 등의 목소리 연기가 확정된 '씽2'의 경우 2021년 7월2일에서 2021년 12월22로 개봉이 미뤄졌다.
5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하는 일루미네이션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미니언즈2'의 개봉 연기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튜디오를 폐쇄함에 따라 이뤄진 결과다. 2021년 개봉하기로 돼 있던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개봉일도 무기한 연기됐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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