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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사회공헌 예산 87억원 중 82억원 4월 중 신속 집행"
입력 2020-04-02 15:07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HUG 사회공헌 전체 예산(87억원)의 94%인 82억원을 이달 중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미 지난 1일 긴급 주거지원 필요가정 대상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인 'HUG THE CHILDREN' 등 8개 사업에 예산 16억원을 조기 집행했으며, 이달 중으로 16개 사업에 예산 66억원을 추가해 총 82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HUG는 1분기에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지원하고, 노사합동 기부금 조성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한 바 있다.
향후에도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택임차자금 지원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낙후된 주택·구도심 환경의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 공사 업역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민 중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발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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