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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입력 2020-04-02 13:29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김상열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 모습 [사진 =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다발,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회운동이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것이 최근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의 꽃말을 가진 안개꽃을 골랐고, 동참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는 '영원한 애정'의 꽃말을 지닌 튤립을 선물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함 김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생일을 맞은 임직원들과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의미로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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