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탈리아 1차 전세기 귀국, 교민 중 유증상자 11명·확진자 1명"
입력 2020-04-02 11:28 
이탈리아 교민들, 두 번째 전세기 타고 한국 행 [사진 = 연합뉴스]

1일 이탈리아에서 1차로 귀국한 교민 309명 중 11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며 진단검사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시항공편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가족 309명 중 유증상자 11명이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사진 = 연합뉴스]
김 총괄조정관은 "나머지 289명은 전세버스를 통해 재외국민 임시생활 시설로 이송돼 입소했으며, 오늘 오전부터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성으로 확인되면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교민 2차 임시항공편은 이날 오후 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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