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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화 일반 공개…마스크 착용 필수에 ‘30초’만 관람
입력 2020-04-02 10:59  | 수정 2020-04-02 12:13
도쿄올림픽·패럴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TOCOG)는 2일부터 30일까지 J빌리지에서 성화를 일반 공개한다. 사진(日 나라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성화가 2일부터 일반 공개한다.
일본 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해 관람 기준도 엄격하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이 2021년 7월 23일로 연기하면서 ‘성화 봉송 이벤트도 진행하지 못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한 성화는 지난 3월 20일 일본에 도착했지만, 나흘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TOCOG)는 성화를 대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2일부터 30일까지 성화 봉송의 출발점이었던 후쿠시마현 J빌리지에 전시한다.
자유롭게 구경할 수는 없다. 방역 대책을 엄격하게 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세정제로 소독을 한 후에야 관람할 수 있다.
J빌리지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그렇지만 1명당 관람 시간은 30초로 제한했다. 또한, 관람객의 간격을 둬 코로나19 예방에 신경을 썼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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