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수원 간부, 상습 접대받아"
입력 2009-02-19 12:34  | 수정 2009-02-19 12:34
한국수력원자력 간부가 미국 밸브업체 C사의 한국지사로부터 돈뿐 아니라 상습적으로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미 밸브업체 C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한수원 재무팀 부장 허 모 씨는 2000년부터 여러 차례 향응과 수백만 원의 상품권 등을 받고 2004년 현금 5천5백만 원까지 수수했습니다.
검찰은 국내 발전소 관리를 독점하고 있는 한수원이 다른 관련 납품업체로부터도 금품과 향응을 받는 관행이 만연했다고 보고 수사를 한수원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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