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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잠정 중단 결정 [공식]
입력 2020-04-01 14: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제작 오디컴퍼니)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여파로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디컴퍼니는 1일 SNS를 통해 금일 공연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4월 1일 오후 3시부터 4월 12일 오후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매하신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잠시 쉬어가는 동안 오디컴퍼니는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을 예매하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가 지난 3월 31일 오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페라의 유령' 측은 1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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