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 입사전 뒷담화 논란에 "부족하고 어린 행동" 심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입사 전 논란이 됐던 뒷담화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금 화제가 된 것.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의 ‘퇴근하겠습니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친구와 트러블이 있었는데 그게 SNS을 통해 노출이 됐고 기사화가 됐다”고 언급하며 김수민도 그의 친구도 김수민을 뽑은 나도 놀랐다. 로비에 있는 아나운서 소개란에 ‘친구와 싸운 후 화해한 사람이라고 소개하자고 내가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임팩트 있고 좋았을 텐데 안 해서 아쉬웠다”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제 SNS가 실검에 올랐는데 정식으로 입사하기 전이라 저도 너무 놀랐다. 부족하고 어린 행동이 아니었나 싶다. 살다가 한 번씩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저는 좋았다"고 했고, 김수민 아나운서는 "좋을 것까지는 없지 않냐 웃었다.
한편,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올해 24세이다. 지난 2018년 최연소의 나이로 SBS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당시 SBS 공채 합격을 축하하던 친구는 SNS에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그리고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 별 신경 안 쓰는 게 우리 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 여태 주변 사람들한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도 똑같은 짓이나 안 하고 다니면 좋겠다"며 김수민 아나운서를 비난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이에 "이런 거 올릴 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은 알아서 지워줬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네가 하고 싶어 하던 일 이뤘으니 그것 자체를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었다. 글은 어차피 비밀 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하겠다. 잘 지내라"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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