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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수호천사 정체 밝혀졌다…김형준 수호천사는 박선영 [종합]
입력 2020-04-01 00:2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수호천사가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 방송됐던 수호천사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아침 식사는 최성국과 박선영의 주도하에 준비됐다. 박선영은 있는 재료로 국을 끓였다. 하지만 있는 재료는 부추와 같은 풀뿐이었다. 이에 최성국은 재료를 걸고 게임을 제안했다. 최성국이 제안한 게임은 새 친구의 물병 세우기였다. 새 친구가 물병 세우기에 성공하면 재료를 달라는 것이었다.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였고, 청춘들의 재료 따내기 게임이 진행됐다.
최성국은 게임을 위해 급하게 김형준을 깨웠다. 김형준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나와 물병 세우기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실패였다. 최성국은 김형준이 실패하자, 어제 온 최재훈도 새 친구라며 최재훈도 물병 세우기 게임 기회를 달라고 했다.

최재훈도 김형준처럼 잠에서 덜 깬 상태로 게임에 도전했다. 최재훈은 힘차게 물병을 던졌다. 물병은 서는 듯 했으나 아깝게 넘어졌다. 최성국과 최재훈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게임의 결과를 받아들였다.
최성국은 밥을 안치다가 제작진에게 수호천사 얘기를 했다. 최성국은 나만 티가 난다”며 하소연했다. 이를 들은 조하나는 최성국에게 누구의 수호천사냐고 물었다. 박선영은 나는 너무 보인다”고 했다. 최성국은 자신은 최재훈의 수호천사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하나는 어떻게 된 거냐”며 자신도 최재훈의 수호천사라는 것을 암시했다.

두 사람이 최재훈이 얘기를 나누는 사이, 마침 최재훈이 치약이 없다며 등장했다. 그러자 최성국과 조하나는 동시에 치약을 주겠다며 일어섰다. 결국 조하나가 최재훈에게 치약을 건넸다. 조하나는 최재훈의 칫솔에 직접 치약을 짜주며 수호천사의 임무를 다했다.
한편 박선영은 빈약한 재료로도 된장찌개를 뚝딱 만들어냈다. 밭에서 딴 봄동과 어제 먹다 남은 유채로 봄 내음이 물씬 나는 된장찌개를 완성해냈다. 박선영의 요리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낚시를 나섰던 구본승과 안혜경, 김광규가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수확은 없었다. 물고기를 낚긴 낚았지만, 너무 작은 탓에 방생하고 온 것이다. 최민용은 김광규에게 다들 뭐라고 했는지 아니며 둘이 데이트하러 갔는데 눈치 없이 꼈다고(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준은 부추 비빔밥 만들기를 담당했다. 박선영은 김형준이 밥을 비비는 것을 옆에서 도와주며 깨알같이 수호천사의 역할을 했다. 최성국이 비빔밥을 들고 올라가려고 하자, 박선영은 김형준이 새 친구이니 김형준에게 기회를 주자고 했다. 구본승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박선영에게 김형준의 수호천사냐고 물었다. 박선영은 대답을 피하며 웃었다.
김광규는 김형준이 만든 비빔밥의 맛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형준은 김광규를 자신의 수호천사라고 의심했다. 아침 낚시를 대신 간 것 또한 김형준이 김광규를 자신의 수호천사라고 추측하는 증거 중 하나였다.
하지만 김형준의 수호천사는 박선영이었다. 또 최재훈의 수호천사는 구본승, 신효범의 수호천사는 최민용, 이의정의 수호천사는 신효범으로 밝혀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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