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젠텍, 20개국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입력 2020-03-31 17:55  | 수정 2020-04-07 18:05

수젠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이탈리아, 스페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0개국에 수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수젠텍 관계자는 "현재 진단키트 300만개 이상의 주문이 확정됐다"며 "생산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제품은 의심 환자의 혈액에서 특정 항체를 검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신속진단키트입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직 긴급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낮은 정확도 등을 이유로 항체를 이용한 면역진단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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