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7명 추가 확진…앞서 입원환자 확진돼 일부 병동 폐쇄
입력 2020-03-31 14:21 
[사진 = 연합뉴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병원 간호사 1명과 환자 2명, 간병인 4명이 이날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82세 여성 입원환자와 같은 8층 병동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고관절 수술과 결핵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발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여성이 입원했던 8층 병동은 폐쇄된 상태다.
현재 병원 측은 의사와 간호사 등 전체 직원 51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의정부시는 병원 전체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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