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AF 회장 "국제우주대회 성공 개최 확신"
입력 2009-02-18 17:12  | 수정 2009-02-18 19:03
【 앵커멘트 】
오는 10월 '우주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우주대회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국제우주연맹 실사단이 우리나라를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10월 국제우주대회 대전 총회를 앞두고 국제우주연맹 회장단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행사장과 숙박시설, 항공우주연구원 등을 둘러본 실사단은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포이에르바허 / 국제우주연맹 회장
- "행사 관련 시설이 아주 훌륭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한국 사람들도 아주 뛰어납니다."

국제우주대회는 '우주 올림픽'이라는 불릴 만큼 각국의 우주 과학기술과 관련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세계적 우주 석학들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암스트롱의 달 착륙 40주년과 유엔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여 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록히드 마틴 등 전 세계 60개국, 100여 개 기업의 전문가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경제적 부가가치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최흥식 / 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대전 국제 우주대회는 562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천7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올 상반기 우리가 개발한 우주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10월에 국제우주대회를 성대하게 치르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우주 선진국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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