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승수 총리 "평준화 성공 못 해…보완 필요"
입력 2009-02-18 16:20  | 수정 2009-02-18 16:20
한승수 국무총리는 고교 평준화가 입시제도에 기여했지만 학교 자율성의 확대나 학생 창의성 신장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민주당 김춘진 의원의 질의에 평준화에 미비점이 많이 발견된 만큼 재평가하는 한편 개인의 자율과 인센티브를 주는 교육을 보강할 시점에 와 있다며 평준화가 기여한 바가 있지만 자율성을 저해했다는 면에서 성공한 제도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3불 정책을 포기하는 것 인가'라는 질문에는 1단계 자율화 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2012년 이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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