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인 공주 마리아 테레사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3-30 16: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페인 공주 마리아 테레사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등은 마리아 테레사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코로나19로 치료받던 중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86세로 숨졌다고 전했다.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영국 프린스 자비에르와 스페인 파르마 공작의 자녀다.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는 사촌 관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사망 열흘 전부터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공주는 자신을 돌보던 간호사로부터 코로나19를 옮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는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무서운 확산세를 떨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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