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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점검 송은범, 3이닝 1실점 비자책 ‘최고구속 145km’
입력 2020-03-30 14:04  | 수정 2020-03-30 15:27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가 자체 청백전 경기를 가졌다. 3회초 2사 2루에서 송은범이 미소짓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송은범(36)이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점검을 마쳤다.
송은범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실점은 비자책점이었다.
이날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서 던진 송은범의 최고구속은 145km였다.
아쉬운 부분은 볼넷이었다. 1회초 청팀의 1,2번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아놓고, 정근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송은범은 이후 전민수에 볼넷을 내줬다. 다행히 후속 백승현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2회도 1사 후 신민재에 볼넷을 내준게 아쉬웠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3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준 게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송은범은 4회부터 류원석에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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