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큐] 신규 확진자 105명…39% 해외 유입
입력 2020-03-30 09:21  | 수정 2020-03-30 10:19
【 앵커멘트 】
「어제(29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105명이 늘어 모두 9,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41건을 차지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유럽 입국자가 23명, 미주가 14명, 아시아가 4명으로 나타났고,

41명 중 내국인은 40명, 외국인 1명이었습니다.」

「전체 누적확진자로 보면 9,583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412건으로 4.3%이고,

공항 검역 과정에서 걸러진 사례가 189건, 나머지 223명은 귀가 뒤 지역 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입의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 그리고 늘어나는 봄 나들이객으로 그동안의 방역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태국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외부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도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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