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파이낸셜이 자회사 바이오제네틱스의 급등세에 동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라이브파이낸셜은 전일 대비 85원(7.05%) 오른 1290원에, 바이오제네틱스는 1150원(29.95%) 오른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콘돔 부족현상이 우려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콘돔 생산업체인 카렉스(Karex) 말레이시아 3개 공장이 이동제한령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전세계 콘돔 생산량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콘돔 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바이오제네틱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 4거래일 동안 주가가 50% 이상(종가기준) 상승하면서 '코로나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1973년 위생 및 의료용 고무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해 현재 국내 1위 콘돔 생산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콘돔 이외에도 라텍스 장갑수입으로 국내시장에 대체공급하고 품질관리의 우위로 특정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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