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르엘 신반포`등 총 1770가구 분양…경기 시흥·대구 중구 등 주목
입력 2020-03-29 17:15 
이번주는 총 1770가구 청약이 진행돼 양은 많지 않지만 서울 서초, 경기 시흥, 대구 중구 등 주목할 만한 분양이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21대 총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주춤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6곳에서 총 177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인천 1곳에서 열린다.
가장 주목받는 분양 단지는 시세보다 수억 원 저렴한 로또 분양인 '르엘신반포'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4 일대의 '르엘신반포'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4~100㎡, 총 280가구 중 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전용 54~100㎡ 분양가는 11억3700만~17억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문가들은 84㎡의 경우 주변 시세와 7억원가량 차이가 있다고 분석한다.
영무건설은 31일에 경기 시흥 장현지구 B-9블록에 있는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총 74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서한은 대구 중구 남산동 641-1 일원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동, 아파트 전용 69~84㎡ 등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