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영화동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미국서 귀국한 30대
입력 2020-03-28 14:33 
[사진 출처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28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입국 당일 인후통·발열·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진자와 관련한 내용을 올리고 "지난 2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안심 귀가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국외 입국자가 확진자로 판정이 날 경우를 대비한 (공항으로 마중 나오는 가족 등의 접촉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대책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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