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백의종군` 유승민 "계파 안 따지고 지원 요청 후보 돕겠다"
입력 2020-03-28 11:23 
사진 = 진수희 미래통합당 서울 중구·성동갑 후보 페이스북.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27일 "(이번 4.15총선에서)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성동갑에 출마하는 진수희 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제가 도움이 되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우려고 한다"며 "공천이 잘 됐든, 잘못됐든 이젠 선거를 시작하니까 이번에 꼭 당선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보수당 출신인 진 후보는 통합당 내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그는 "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제가 도움이 되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우려고 한다"며 "공천이 잘 됐든, 잘못됐든 이젠 선거를 시작하니까 이번에 꼭 당선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면서 "후보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뭐든지 할 것이며, (당내 계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지원 요청을 하는 후보가 있으면 돕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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