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과점 납치범, 경찰 위폐로 오토바이 구입
입력 2009-02-17 22:47  | 수정 2009-02-18 10:16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했던 2명 가운데 검거되지 않은 한 명이 경찰이 미끼로 제공했던 가짜 돈을 쓰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납치 용의자 30대 정 모 씨는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김 모 씨에게 경찰로부터 받은 모조지폐 700만 원을 주고 오토바이를 구입했습니다.
김 씨가 오토바이 대금으로 받은 돈은 경찰이 지난 11일 제과점 여주인 A 씨를 납치한 범인들을 유인하기 위해 사용한 7천만 원 상당의 모조지폐 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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