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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마크 블럼 별세,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입력 2020-03-27 13:20  | 수정 2020-03-27 14: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버라이어티 등 해외 매체는 26일(현지시간) 마크 블럼이 이날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도 보도했다. 향년 70세.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마크 블럼은 1977년 데뷔, TV시리즈 '뉴욕경찰 24시', '로앤오더' 영화 '마이애미 랩소디', '프리시디오',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오프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연기 활동을 해왔다.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그룹 측은 SNS에 "사랑과 무거운 마음으로 마크 블럼을 애도한다"면서 "그는 우리의 오랜 친구였고, 완벽한 예술가였다. 마크, 당신이 우리 극장과 다른 극장, 전 세계 관객에게 줬던 모든 것에 감사하다. 보고 싶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는 최근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400억 달러가 넘는 재난기금을 활용, 의료시설 등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그룹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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