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미코,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소식에 급등
입력 2020-03-27 09:15 

미코가 급등세다. 자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식약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 8분 현재 미코는 전일 대비 1910원(19.81%)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코는 자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는 식약처로부터 자사 PCR분자진단 장비에 사용하는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해 식약처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PCR 분자 진단 장비는 의료기기 허가와 수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이번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추가로 수출허가를 받음으로써 세계 각 국에 본격적인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미 방글라데시와 세네갈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미코바이오메드는 유럽과 남미에서도 진단키트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에서 PCR장비와 진단 시약을 주문을 받았고, 남미에서는 에콰도르와 브라질에서 PCR장비와 진단 시약을 주문 받았다.
특히 브라질은 이동 차량에 미코바이오메드의 PCR장비 10SET를 설치해 모바일랩(Mobile Lab)으로 검사실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5만테스트 물량의 시약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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