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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산금융 활성화 `캠코동산금융지원(주)` 출범
입력 2020-03-26 14:16 
26일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기업지원본부 임직원이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의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캠코동산금융지원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금융 역할 강화' 정책에 따라 금융회사가 보유한 동산담보 대출채권 회수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캠코가 4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금융회사의 부실채권회수와 담보물건 관리 부담을 완화해 동산담보를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시중은행이 보유한 50억원 규모의 동산담보 부실채권 인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상반기 중 금융회사와 협약 등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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