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협회 회장단 회의 20일로 돌연 연기
입력 2009-02-17 11:48  | 수정 2009-02-17 11:48
이희범 현 회장의 후임자를 사전에 절충하려던 무역협회 회장단 회의가 돌연 연기됐습니다.
내일(18일) 열릴 예정이었던 무협 회장단 오찬회동이 20일 조찬 모임으로 연기됐습니다.
무협 회장단은 오는 24일 총회를 앞두고 이희범 회장의 후임자를 물색하려고 사전 모임을 하기로 했지만, 모임이 연기되면서 내부 진통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이사회 멤버인 한 기업인이 무역과 무관한 인사가 회장을 맡는 데 반대한다는 서명용지를 돌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공일 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만, 재계 인사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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