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트로젠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ALLO-ASC-CD'를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신청에 대한 승인 처리 검토 기한은 30일이다.
안트로젠은 이 제품이 코로나19 환자의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이다.
당초 이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중증 크론병 환자 치료에 쓰고자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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