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로 후보 등록한 이낙연 "국민 고통 하루 빨리 더는데 집중"
입력 2020-03-26 10:20  | 수정 2020-03-26 14:02
출근 인사 나선 이낙연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주요 공약을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종로구 인의동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선거 캠프는 그간 현장 방문, 주요 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가다듬은 종로 지역 공약을 토대로 예비홍보물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선거 슬로건도 '국난 극복, 종로 도약'으로 잡았다.
이 위원장은 이 홍보물에서 "제가 얻은 경험과 지혜를 종로에 쏟겠다"라며 "종로구민 여러분께서 그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홍보물에는 경제, 교육, 역사와 문화, 삶의 질, 교통, 청년 등 6개 주제별 주요 공약이 담겼다.
상대 후보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어떻게 승부를 할거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겪는 고통"이라며 "선거는 고통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가볍게 덜어드릴까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재차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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