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뮨메드 '화제'…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여부에 투자자 '촉각'
입력 2020-03-26 09:22 
사진=이뮨메드 홈페이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뮨메드가 26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이뮨메드는 2000년에 설립돼 진단키트 및 백신, 바이러스 억제물질(VSF)에 대한 개발·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인간화항체(HzVSF)를 개발 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간화황체는 생쥐에게서 발현된 VSF(virus suppressing factor·바이러스 억제 인자)를 최초 발견한 후 인간화 항체로 만든 것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폐렴 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투약됩니다.

이뮨메드의 HzVSF의 임상1상은 환자 약물 투여를 완료하는 등 실질적인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중 만성 B형 간염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일부 의약품(HzVSFv13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되기도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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