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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n번방 막말 후 거듭사과→부모 호소...들끓는 여론 [M+이슈]
입력 2020-03-26 01:00 
김유빈 사과 사진=김유빈 SNS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아역 뮤지컬 배우 김유빈이 재차 사과를 한 것에 이어 그의 부모도 대중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김유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해당 이미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유빈 이름이 올라오며 이슈가 됐다.


이후 논란이 되자 김유빈은 논란에 휩싸이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프로필 사진과 소개 글을 모두 내리고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남긴 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올려놨다.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김유빈은 또 한번 사과했다. 그는 제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드리는 말을 전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유빈 부모 역시 아들의 신상 털기만을 자제해 달라”는 말과 함께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김유빈의 잘못을 쉽게 용인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편 김유빈은 2013년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토스카를 비롯해 2014, 2015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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