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펠로시 하원의장 "미 보호주의 아니다"
입력 2009-02-17 08:10  | 수정 2009-02-17 12:47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의회를 찾았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최근 미국 경기부양법에 담긴 '바이 아메리칸 조항'에 대한 비난을 의식해 "이것이 미국이 보호주의로 가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어느 나라건 최소한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조부모가 이탈리아 출신인데 이번 방문에서 조부모의 출생 증명서를 선물로 받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하원 대변인은 "펠로시가 얼마나 이탈리아 혈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는 오는 18일에는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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