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철 대구~부산 구간 부실 공사 논란
입력 2009-02-17 07:51  | 수정 2009-02-17 13:23
공사 중인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에서 콘크리트 침목 300여 개에 균열이 발생해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대구~부산 경부고속철도 전체길이 254.2㎞ 가운데 지금까지 공사가 진행된 96.9㎞ 구간의 콘크리트 침목 중 332개에서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철도시설공단은 감사원의 경고를 무시하고 레인과 침목을 연결해주는 체결장치에 대한 재검토나 현장검증 없이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체결장치 선정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