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든 금융상품 실질금리 '마이너스'
입력 2009-02-17 06:50  | 수정 2009-02-17 10:3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로 내리면서 모든 금융상품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시대가 됐습니다.
MMF에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연 수익률이 3에서 3.7%에 불과하고, 은행 이자율은 3%대, 저축은행도 4%대에 불과합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이자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처지가 됐습니다.
한편 은행들이 작년말 대출금 회수에 나서면서 예금 회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2월 은행권의 저축성 예금 회전율은 1.5회로 통계가 만들어진 85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출을 갚기 위해 예금을 깬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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