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관계사 필로시스가 혈당기기 및 혈당시험지 판매, 기술이전 사업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필로시스는 작년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연속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매출액 303%, 영업이익 1,155%, 당기순이익 635%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 2015년 매출액 77억원을 기록한 필로시스는 전문가용 혈당측정기에서 모바일 혈당측정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해외 기술이전사업 국가가 증가하여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뤘다.
회사 측은 올해도 국내외 제약회사 독점공급계약 및 멕시코,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기술이전사업 등을 추가적으로 늘려 지속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진단키트의 표면을 특수 처리, 민감도를 상승시켰다. 여기에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접목한 'Gmate COVID-19'를 개발해 필로시스헬스케어를 통해 독일, 그리스, 스위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의 국가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필로시스의 신제품인 디지털 인슐린 펜 및 연속혈당측정기를 다국적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해외 기술이전 신규사업의 확대,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판매 등을 통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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