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쥬씨' 본사 가맹점 고통 분담…단계별 로열티 면제, 물품 지원
입력 2020-03-26 10:00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돕고자 상생경영을 이어간다고 전했습니다.

쥬씨 본사는 앞선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의 기간 동안 이미 전국 가맹점을 단계별로 나눠 일정 매출액 미만의 매장에 로열티를 면제해주는 지원책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3월에는 전 가맹점에 원두, 우유 등 총 1억 원 상당 규모의 필수 식자재를 지원했습니다. 비교적 큰 타격을 받은 대구 및 경북 지역 가맹점에는 추가 로열티 면제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식음료 업계 전반에 걸친 소비 침체가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가맹점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활하게 매장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쥬씨 측은 바이러스 여파 종식 이후 매출 정상화 단계까지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쥬씨 관계자는 전 가맹점과 더불어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항상 고심하며 합리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끔 매장 위생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상생방안을 찾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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