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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곱창 손질만 2시간…”이렇게 손 많이 가는 음식인지 몰랐다”
입력 2020-03-24 23:3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청춘들이 첫 곱창구이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처음으로 곱창 손질에 나섰다.
이날 청춘들은 ‘불청 최초로 곱창구이를 준비했다. 안혜경은 김형준, 조하나 함께 부추를 다듬었다. 안혜경은 김형준에게 자취를 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으며 자신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다”고 했다.
조하나는 자취를 한 지 3개월이 됐다고 했다. 안혜경은 딱 좋을 때다”라며 부러워했다. 자취인들 답게 대화의 주제는 밥으로 흘러갔다. 조하나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만 할 줄 안다고 했다. 그러자 안혜경은 하숙하고 기숙사에 사느라 밥을 해 먹을 기회가 없었다며 지금도 집에 밥솥이 없다”고 했다.

신효범은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 연애를 부러워했다. 누군가와 한 그룹으로 소속이 된다는 게 안정감을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안혜경은 해보니까 괜찮은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해동한 곱창을 정리했다. 조하나는 최재훈이 미리 챙겨온 실로 해동한 곱창의 양쪽 끝을 묶었다. 곱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조하나는 정성스럽게 한 땀 한 땀 묶었다. 때마침 하늘에서는 눈이 내렸다.
‘불타는 청춘에는 하나의 징크스가 있었다. 조하나가 움직이면 눈이 온다는 것이었다. 조하나는 눈이 많이 온다”며 경치를 즐겼다. 반면 최성국은 이게 맞는 거냐”며 봄에 눈이 오는 것을 신기해했다.
곱창을 손질한 지 1시간 30분째에 드디어 청춘들은 잡내 제거 과정에 들어갔다. 김형준과 구본승은 밀가루로 곱창을 씻어냈다. 최재훈은 밥 먹으려면 12시 되겠다”고 장난을 쳤다. 김형준은 곱창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지 몰랐다”고 좌절했다. 결국 곱창 손질 2시간 만에 구이에 들어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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