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희준‧송중기 자가격리…‘보고타’ 팀 전원 귀국→일정 올스톱(종합)
입력 2020-03-24 17:21 
송중기 자가격리 이희준 귀국 후 자가격리 사진=DB
배우 송중기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보고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희준도 자체적으로 격리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두 사람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해외 촬영을 하던 중 갑작스레 귀국하게된 만큼 만일을 대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MBN스타에 이희준은 지난 22일에 귀국해서 현재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당분간 계획된 스케줄은 없다”라고 밝혔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엔씨는 이날 오전 오늘(24일) 송중기가 무사히 입국했다.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당분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중기와 이희준은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촬영차 지난 1월부터 콜롬비아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16일 콜롬비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출입과 자국인 출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고, ‘보고타 팀은 결국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


촬영 진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보고타 팀은 철수를 결정했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현지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날짜에 안정적으로 한국으로 입국했다.

무사히 귀국한 후에도 송중기, 이희준은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보고타는 해외 촬영이 주를 이루는 영화이기에 현 시점에서는 촬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개봉 일정 등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보고타의 촬영은 추후 상황 안정화와 충분한 논의 후 재개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