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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내가 부른 ‘이태원 클라쓰’ OST 듣고 울컥”(‘두데’)
입력 2020-03-24 16: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김필이 OST 강자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김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필은 "지금까지 OST를 총 10곡 불렀다고 밝혔다. 김필은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의 OST에 참여했다.
이에 DJ 뮤지는 이 정도면 대박 드라마 OST 감별사 수준”이라며 OST를 부를 때 대박 드라마인지 촉이 오느냐”고 물었다. 김필은 운 좋게도 잘 되고 좋은 드라마들이 많았다"며 "드라마가 아니라 노래를 듣고 선택한다. 음악만 듣고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어떻게 쓰일지 전혀 모른다. 제가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으면 거절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DJ 안영미는 김필에게 드라마에서 내가 부른 노래가 나올 때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다. 김필은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본 방송 시간에 맞춰서 봤다"며 "이번에 제 OST를 듣고 처음으로 울컥했다. 김다미 씨가 박서준 씨 무릎 베고 상처를 보는데 '우와‘ 이랬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 OST인 '그때 그 아인'을 불러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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