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보고타' 콜롬비아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송중기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송중기가 이날 새벽 귀국했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차후 스케줄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보고타' 제작진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보고타' 콜롬비아 현지 촬영이 중단된 탓이다. 송중기와 제작진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나 2주 정도 자가 격리를 하며 몸 상태를 체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았다. 콜롬비아 올로케이션 진행 중이었다. '보고타'는 현재 40% 이상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촬영이 언제 재개될지는 미정이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