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관내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시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경기 군포시 6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해당 확진자는 62세 여성으로, 안양 범계동 목련우성아파트에 살면서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 근무한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지난 9일 퇴근할 때 거주지 엘리베이터에서 주민 3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다.
지난 14일 오후 2시 14분부터 약 1시간 정도 KT 핸드폰 매장(동안로 120 평촌스포츠센터 1층)을 방문했다.
이때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2명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도 관내 동선은 있으나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19일에 군포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지난 20일에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안양에 살면서 군포 6번 확진자로 분류되는 이유는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관의 위치로 현황을 집계하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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