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빅데이터·AI로 코로나19 확산 예측 공동 연구
입력 2020-03-24 09:19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서 변형균 KT AI·빅데이터 서비스담당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 연구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얼라이언스를 주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는 과기정통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연구·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내 조성된 공간이다.
KT는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자 대상 문자메시지 발송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GEPP를 개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