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의 상장 3사가 지난 23일 서정진 회장이 코로나19 중화 항체 개발의 가장 어려운 단계를 넘었다고 밝힌 영향으로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만원(5.71%) 오른 18만5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00원(3.015) 상승한 6만8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7150원(16.195) 오른 5만1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서 중화항체 후보군 300여종을 발굴했고, 이를 바탕으로 두 차례의 바이러스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중순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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