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시 공무원 넉달 동안 월급 5~30% 자진 반납
입력 2020-03-23 17:22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4개월간 월급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들은 4∼7월 월급의 5∼30%를 자진 반납합니다.

본봉 기준으로 시장은 30%, 부시장과 행정기획실장은 10%, 국장과 과장은 5%를 각각 내기로 했으며, 팀장 이하 직원들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이렇게 모인 돈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남양주시는 또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2주간 직원의 절반이 재택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또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회의하거나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점심시간 시차 운영과 구내식당 안전 칸막이 설치, 자녀 돌봄 휴가 적극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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