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 치료제 항체 300개 확보…"7월말 인체 첫 투약"
입력 2020-03-23 16:13  | 수정 2020-03-30 17:05
셀트리온그룹이 오는 7월 말 인체 첫 시험을 목표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1차 항체 후보군 30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에 따르면 항체 확보는 통상 3~6개월이 필요한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 면역세포 수령 후 3주 만에 치료제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첫 단계를 마친 것입니다.

서 회장은 "5월 중 동물 실험을 마무리 하고 인체 투약시험은 7월 말 정도 예상하고 있다"며 "7월말이 지나면 인체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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