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LG, 코로나19로 인도 가전·스마트폰 생산기지 중단
입력 2020-03-23 13:5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 인도 공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긴급명령에 맞춰 가동을 멈췄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노이다 공장을 가동 중단한다.
노이다가 위치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5일까지 전 사업장 폐쇄를 명령했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같은 지역에서 OLED 모듈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도 노이다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위치한 생산법인을 이달 말까지 가동 중단한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오는 31일까지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는 스마트폰도 일부 생산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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