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교회 절반 이상 예배 중단·온라인 전환…미흡 교회 3185곳 행정지도"
입력 2020-03-23 11:33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첫날인 22일 전국 교회 중 절반 이상이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185개 교회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국 교회 4만5420개소 중 2만6104개소(57.5%)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본부는 이어 "방역수칙 준수현황이 다소 미흡한 3천18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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