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연 2%대 예금금리 상품 막차 곧 떠나…2000억원 특판 어디?
입력 2020-03-23 11:2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는 제로금리(연 0.75%) 수준으로 낮추면서 그나마 연 2%대 예금금리 상품을 다수 운영해왔던 저축은행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연 2.1% 특판예금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기회를 노려볼 만한다. 연 2%대 특판예금 상품으로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OK저축은행은 20주년 기념 상품으로 'OK안심정기예금'을 2000억원 한도로 특판한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모바일 비대면 계좌계설 서비스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5000만원 한도로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다.
이날 기준 대형 저축은행 중 연 2.1% 예금 상품을 운영하는 곳은 OK저축은행이 유일하다. 몇몇 저축은행만 비대면 채널을 통해 연 2%대 예금상품을 간신히 유지 중이며 상당수는 연 1%대 금리로 정기예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연 1.89%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