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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옹성우에 고정출연 제안 “월화 시간 괜찮니?”(‘집사부일체’)
입력 2020-03-23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옹성우에게 고정 출연을 제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졸업생 이상윤과 육성재를 대신해 ‘일일 제자로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옹성우가 등장하기 전, 이승기는 "난 기사를 보고 이 친구가 들어온다고 해서 궁금했다. 평소 좋아했던 친구다. 이 친구가 믿고 보는 ‘만능캐"라며 한껏 기대했다. 신성록은 "나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호감이다.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회탈을 쓰고 등장한 옹성우는 멤버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승기는 옹성우를 향해 "편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혹시나 내가 심기를 건드리면 꼭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양세형은 "너무 빨리 다가가려고 하면, 난 오히려 멀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좀 천천히 다가와주면 좋겠다"며 도도하게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과 옹성우는 40년 외길 인생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사부와 만나 ‘상모돌리기 능력을 테스트했다. 상모 리기는 목이나 머리를 이용한 것이 아닌 오금(무릎 뒤쪽 부분)질로 돌리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동작이다. 멤버들은 "이걸 하루만에 배운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승기와 신성록은 상모돌리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옹성우와 양세형이 두각을 드러냈다. 숙달된 전문가도 쉽지 않다는 상모돌리기를 척척 해냈는 옹성우를 보며 이승기는 "격주 월, 화 시간 괜찮니?"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어 옹성우는 8발에 이어 12발 상모돌리기에 성공했고, 첫 도전에 점프까지 시도했다. 김덕수 사부와 상모 돌리기 전문가도 박수를 치며 재능을 인정했다. 이에 이승기는 다시 한 번 옹성우에게 다가가 "성우야, 바쁘면 넷째주 월, 화만이라도 나올래?"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옹성우에 라이벌 의식을 느낀 양세형은 밀리지 않고 에이스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옹성우와 양세형은 최후의 1인을 뽑기 위한 대결에 나섰고, 다음 주 방송에서 누가 승리를 거둘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옹성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레이어스(LAYERS)' 발매를 앞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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