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도밍고가 22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확진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고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나와 내 가족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도밍고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자주 씻고 타인과의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며 우리가 할 수만 있다면 자택에 머물자”고 적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도밍고는 1957년 바리톤으로 데뷔한 후 테너로 전향해 클래식, 크로스오버, 뮤지컬 넘버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4000회 이상의 공연에 출연했다.
세계 3대 테너로 명성을 얻었지만, 지난해 여러 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국과 영국 오페라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21년간 에술감독을 맡았던 LA오페라단에서도 쫓겨나 52년간 이어온 미국 생활을 사실상 마감한 상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도밍고가 22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확진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고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나와 내 가족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도밍고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자주 씻고 타인과의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며 우리가 할 수만 있다면 자택에 머물자”고 적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도밍고는 1957년 바리톤으로 데뷔한 후 테너로 전향해 클래식, 크로스오버, 뮤지컬 넘버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4000회 이상의 공연에 출연했다.
세계 3대 테너로 명성을 얻었지만, 지난해 여러 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국과 영국 오페라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21년간 에술감독을 맡았던 LA오페라단에서도 쫓겨나 52년간 이어온 미국 생활을 사실상 마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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